[카드뉴스] ‘꽃샘’하지 말지 말입니다
“나는 꽃샘추위 같은 외로움을 느꼈다.” - 박완서. 『나목』 中 ▲꽃샘(꽃샘추위) : [명사] 이른 봄, 꽃이 필 무렵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짐. 또는 그런 추위. ▲꽃샘하다 : [동사] 이른 봄, 꽃이 필 무렵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다. 봄이 오면 자주 듣는 말, 꽃샘추위.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? 이른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위세를 떨치던 찬 대륙고기압은 물러나는데요. 우리나라엔 이 차가운 기단에서 분리돼 나온 이동성고기압과 중국에서 발생한 온대저기압이